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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레시피:) 초간단 제육볶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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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a hola :D

매일이 점점 더 바빠지고 있는 박또르예요.

저는 사이버지만 외대를 다니고 있어요

스페인어 학부 전공중인데 방학의 끄트머리가 되고 신편입생들이 들어오면 

저 또한 엄청 바빠지기 마련이예요 

새로 오시는 학우님들 학교 시스템 적응 시켜야 하고 학부로 쏟아지는 질문이나

학습상담등을 제가 거의 도맡아 하고 있기 때문이죠

전 집에서 원고 작성등을 하는 카피라이터로도 프리랜서 근무를 하고 있고 

대학생이라 공부도 하고 초딩 딸이랑 영유아 아기가 있어 애들 교육도 봐줘야 하고 

살림은 뭐 원래 하는거고... 블로그 인스타 광고 협업 일도 하고 있어서 

뭔가 정신이 없죠? 그동안 이렇게 바빴던 일들이 이제서야 조금씩 조금씩 

빛을 보고 있는 중입니다.

암튼 올만에 글을 남긴다 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모양이에요.

 

집에서 하는 초 간단 제육볶음 레시피 재료소개 
돼지고기 (앞다리살, 뒷다리살 아무거나) 다져버린마늘, 고추가루, 간장, 설탕, 올리고당
양파, 각종 야채, 식용유 조금, 참기름, 대파 등등 

전 일단 찌개용 돼지고기로 제육볶음을 만들었어요 

앞다리살이나 뒷다리살이 대부분 찌개에도 들어가기 때문에 

전지, 후지로들 많이하시는듯 해요

적당한 비계와 저렴한 가격으로 먹기에 부담이 없어요 

저는 대파와 양파를 먼저 썰어줬어요 

고기를 볶다가 야채를 넣어야 해서 중간에 볶게 되면 고기가 타버릴수 있으니 

야채나 잘라놔야 하는 재료들은 미리미리 손질을 하는게 좋아요 

우선 고추기름을 만들어볼거예요 

티비에서는 종종 고추기름 만드는걸 그릇에 고추가루 넣고 

기름이랑 다진마늘을 넣고 랩을 씌운 다음 전자레인지를 돌리거나 

그렇게 해서 만들곤 하는데요 

그렇게 하면 금방 멈출수가 있어 타지는 않지만 볶아지는 맛이 덜해서 

뭔가 맛이 부족하더라고요 저한테는..그래서 저는 직접 늘 그때마다 고추기름을 볶아서

만들곤 하는데요 고춧가루 2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기름 3~4숟가락 정도 넣고 

약불에서 섞어가며 살살 저어주세요 

그러면 고춧가루가 기름을 흡수해서 매콤한 향이 훅 하고 올라오는 시기가 있어요 

그때 바로 고기를 투하하시면 된답니다 

지금부터는 빠르게 진행하셔야 고추기름이 타지 않을거예요 

잘 볶아진 고추기름에 고기를 넣고 얼른 둘둘 볶아주세요 

그냥 고추기름을 고기에 입힌다 생각하시고 익거나 말거나 그냥 휘휘 저어서 

볶아주신다음에 설탕을 넣으세요 

항상 첫 양념장은 설탕.. 그래야 감칠맛이 코팅이 돼요 

자꾸만 홍게간장이 눈앞에 있어서 잡기 편하니까 쓰게 되네요 

별 맛도 안나는데 말이죠 ㅋㅋㅋ 

암튼 간장은 아무거나 쓰셔도 되는데 국간장만 쓰지 마세요 

색이 진하고 맛도 진해서 생각보다 짜져요

간장 3.5 숟가락을 넣어주시고 썰어놓은 야채를 넣고 후다닥 하고 볶아주세요 

오늘은 전 김치를 넣어서 김치제육볶음을 할거예요 

익은 김치가 있다면 김치를 잘게 잘라 넣으시면 김치제육볶음이 되는거고 

아니면 그냥 일반 제육볶음이 되는거예요 

볶아주시다가 참기름은 0.5 숟가락만 넣어주시면 돼요 

그리고 마지막에 후추가루를 톡톡 하고 넣으시면 돼요 

너무과하게 넣으시면 알알해지면서 맛이 변하니까 조심히 적당량만 

톡톡 하고 넣으시면 돼요 

이렇게 김치제육볶음이 완성 되었어요 

이게 뭐가 간단해? 라고 하실 수 있겠지마 사실 정말 간단한거예요 

늘 들어가는 설탕, 간장, 고춧가루, 다져버린마늘 이런것들만 들어가다보니 

이제는 맛을 안 봐도 어떤 맛인지 알 정도니까요 ㅎㅎ 

밥을 미리 뜬 채 고기들을 밥 위에 올린다면 제육덮밥이 된답니다

2월달도 어느덧 중간까지 왔어요... 정말 너무너무 살얼음판 같은 매일을 보내고 있는데요 

건강하게 맛있는 한 주를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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